타인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업
가장 큰 업은 타인에게 실망을 주었을 때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흔들리게 만들어 놓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업인 것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납득될 수 있는 범위여야 합니다.
납득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그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그럴 수는 없다' 고까지 생각되는 경우는 납득이 되지 않으므로
타인의 감정을 손상시켜 업이 됩니다.
예를 들어 부부가 살아 보다가 끝끝내 안 될 때는,
너무나 공부에 방해가 되고 에너지를 뺏기고 서로 스트레스를 줄 때는 이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혼할 때 상대방에게 업을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납득이 되도록 이해시키면서 이혼을 해야지 원수처럼 헤어져서는 안 됩니다.
아이 문제에 있어서도,
아이가 그 부부 사이에서 자라는 것보다는 이혼해서 한 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이 될 때
이혼하는 것입니다.
아이 입장에서도 이혼을 납득할 수 있어야 하고요.
그렇게 업을 남기지 않는 선에서 이혼해야 합니다.
[ 4부 仙인류의 수련2, 1장 仙계수련의 과정, 2절 전인이 되는 마음공부, 3. 업을 해소하는 공부, 수선재, 2012년 10월, 5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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