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일은 내가 책임진다
사람은 모두 자신이 해온 결과에 따라 나아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돌려받으며 살게 되는 것이지요.
내가 해온 결과는 내가 돌려받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내가 한 일에 대하여 그 결과를 내가 책임지는 것을 업業이라고 합니다.
철저한 자기 책임주의요, 타인에 의해 내 영역이 침범당하지 않는다는 약속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자신의 일을 소신껏 추진할 수 있으며
자신이 이루어낸 일의 결과에 대하여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일은 모두 자신에게서 시작되며 자신에게로 돌아옵니다.
이 흐름은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습니다.
이 세상의 이치는 허술한 것 같아도 전혀 허술하지가 않아 한 치의 빈틈도 없습니다.
설령 남의 일의 결과를 내가 돌려 받는 것 같은 생각이 들지라도
다시 돌아보면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작든 크든 1%의 원인이든 99%의 원인이든 내게서 원인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남의 탓이 없습니다.
[ 4부 仙인류의 수련2, 1장 仙계수련의 과정, 2절 전인이 되는 마음공부, 3. 업을 해소하는 공부, 수선재, 2012년 10월, 4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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