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존재하는 이유
하늘이 존재하는 이유는 맑기 위해서가 아니다.
하늘은 항상 맑음으로 인간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흐림과 비와 구름과 어둠과 밝음이 모두 하늘에서 오는 것이지 땅은 조절능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하늘의 뜻에 의해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사라짐은 이것 하나만으로도 알 수 있는 것이니
어찌 인간으로서 하늘의 뜻을 거스르고 살아 갈 생각을 할 수 있겠느냐?
하늘의 뜻은 모두가 순리대로 가는 것이니 그 뜻을 거스름이 없어야 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다.
모두 예정되어 있는 길로 가는 것이므로 분함과 억울함과 기쁨과 슬픔조차도
전부 초월할 수 있는 상태가 즉 하늘의 마음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마음은 인간의 상태로는 도달하기가 극히 어려운 것이다.
몸을 가진 상태에서 겪을 수 있는 것은 모두 겪어야 마음이 하늘에 가까이 갈 것이니
그리 생각하고 전부 겪어 넘기도록 해라.
생각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항상 마음을 유지토록 해라.
최근 천서 받는 것을 게을리 한 까닭에 내려올 수 있는 많은 내용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니 매일 받도록 해라.
[ 선계에 가고 싶다-선도스승님과의 만남, 수선재, 1999년 5월 출간, 24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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