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의 법칙
영이 태어나는 주기는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주관하는 부서가 있어서 이 사람이 얼마 만에 생명을 받을 지 심사합니다.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갔다가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생명을 받아 나오는가 하는 것들을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보고서 판단합니다.
'이 사람은 만 년 정도 영체로 있어야 한다' 하면 오래 묵는 곳으로 보내지고,
'빨리 태어나야 한다' 하면 빨리 순환하는 곳으로 보내집니다.
대체적으로 진화를 빨리 해야 하면 자주 태어나게 됩니다.
영계의 하층부에 있을수록 빨리 태어나서 자꾸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 년 만에 태어났다 해서 반드시 진화된 영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매 경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빨리 나오고 싶어 했는데도 허락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어디로 가고 싶다고 해서 그곳으로 보내주지도 않습니다.
본인의 희망사항을 듣기는 하되 참고만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공부에 어떤 것이 더 좋은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결정의 기준입니다.
빨리 태어나고 싶다고 요청하는 영도 있고,
그냥 영계에 남아 있겠다는 영도 있는데 그 사람의 공부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결정을 해줍니다.
[ 2부 仙인류의 삶, 2절 죽음을 준비하는 일, 2. 죽음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수선재, 2012년 10월, 13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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