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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선계에 가고 싶다

의통과 의도

by 날숨 한호흡 2018. 12. 3.







의통과 의도





의통(醫通)과 의도(醫道)는 어떻게 다른지요?




의도는 도의 보조수단으로 가기 위한 것으로 수련을 위해 사용한다.

의통은 술(術) 수준의 상부에 있는 것으로 생활을 위해 사용한다.

의통은 도는 아니다.

의술에서는 맥(脈)이 후편에 나오나 의도에서는 맥이 전편에 나온다.




맥이 있고 그 변화에 의해 병이 생기게 되었으먀 그 맥이 변하게 된 원인을 추구해 들어간다.

맥은 우주의 근본 리듬으로서 그 박동에 의해 인간 및 모든 생물이 존재토록 되어 있으며

맥이 끊어지는 날 죽게 된다.




맥의 활발한 유지는 하늘에서 지정토록 되어 있으나

맥의 유지가 파워풀하지 못할 경우 스스로 맥이 부실하게 된 원인을 찾아 교정할 수 있다.

맥의 교정은 약이나 침 등 보조적인 치료에 의할 수 있으나

약은 가장 효과가 둔하고 지속적이지 못하며 또 체내에 기운을 남기므로

잘못된 약을 오래 복용할 경우에는 체질이 바뀌는 수가 있다.




침은 가급적 기의 흐름을 보조해 주는 쪽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이 역할이 적당할 경우 상당한 진전이 가능하다.

병 치료는 수련으로 가능하지만 수련이 미진할 경우 보조적인 수단으로 침을 사용하는 것이 가하다.

의도는 수련을 위한 교정이며 의술은 타 목적을 위한 치료이다.




의도로 깨고 싶으면 내 방법을 사용해라.

다만 이 방법은 속에서 사용하는 치료와는 다르니 그 점에 대해서는 미리 알아야 한다.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고 효과가 있되 그 방향이 다르다는 말이다.

의도는 하늘의 도이며 진정 중생을 구하고자 하는 하늘의 뜻이니 받아서 펼침에 착오없도록 해라.














[ 선계에 가고 싶다-선도스승님과의 만남, 수선재, 1999년 5월 출간, 23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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