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힘이 진력(眞力)
모든 것은 때가 있다.
아무리 좋은 것도 때를 맞추지 못하면 그 좋은 것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며
아무리 나쁜 것도 때를 잘 활용함으로써 본래의 값어치를 찾아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때란 시작과 진행과 끝의 시점을 말하는 것이니,
이 때의 알고 모름은 만사의 흥망과 관련되는 것이다.
때는 언제나 있는 듯 보여도 한 번의 기회가 있을 뿐이며,
그 한 번의 기회가 오기까지 충분한 힘의 비축을 필요로 한다.
힘은 만사의 추진 근원이며 만사의 해결 방법이며 만사의 결과를 재가동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인간이 아무리 아는 것이 많아도 힘이 없으면 소용이 없으며,
이 힘도 허력이 아닌 진력이어야 하는바,
근육의 힘은 허력이며 마음의 힘이 진력인 것이다.
근력은 일인 이상의 힘이 불가하나 심력(心力)은 수천 수만은 물론 온 우주와도 동일시될 수 있는 것이니라.
심력의 확보는 수련에서 나온다.
심력을 길러 때에 대비토록 하라.
알겠습니다.
심력이다. 심력이니라.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29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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