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어려움
때란 그리 쉽게 오는 것이 아니다.
오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나서서 획득하는 적극적인 방법이 있는 것이며,
이런 적극적인 방법이 더욱 효과가 있는 것이 인간의 일인 것이다.
글은 평생의 일이 될 것이다.
가볍게 생각하여 시작하는 것보다 중복되게 상황을 겪어 보고 나서
보다 상세한 정보로 판단함이 도움이 클 것이다.
다른 어떤 것으로 도를 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피눈물과 함께 펜끝이 닳아지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짧은 성공은 가해도 지속적인 성공은 어려울 것이다.
대작이 없는 세상이다.
대작이 나오기도 힘들 뿐더러 내려는 마음들이 없기도 하고,
나와도 잘 보지 않으니 그렇지만, 대작은 필요하다.
대작은 각고의 고생 끝에 나오는 작품들인 것이다.
우선 생활이 급하면 달리 생각해 보되 어디 지금이 최악의 상황이더냐?
아직 욕심만인 부분도 있느니라.
알겠습니다.
잘 생각해 보도록 해라.
[ 한국의 선인들 4권, 수선재, 28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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