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해야 하는 일
사람이 해야 하는 일에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고,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은 인간으로서의 일이요, 일상 생활을 하기 위한 일이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은 수련생으로서의 일이요, 호흡하는 일이다.
여기서의 호흡은 수련에서의 호흡을 일컫는다.
일상 생활을 위한 일은 안 하면 대신 할 수도 있고, 안 했을 경우에도 다소 생활이 피곤한 선에서 끝나나,
수련을 하지 않으면 즉각 마음의 벽이 생겨 갑갑함을 금치 못하게 되어 있다.
세상은 넓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으나,
수련으로 깨고 나간다면 할 일은 한정되어 있어도 온 세상을 모두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모두 바라본 그 관점에서 나의 일을 하게 되므로 그 일 자체가 세상화(우주화)하게 되는 것이다.
한 가지 일이 넓고 깊게 이루어진다 함은 완벽하게 달성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
하나를 해도 제대로 하게 되는 것이다.
수련생은 세상을 보는 관점이 높고 넓어야 한다.
알겠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결과(깨침)가 나와야 하는 것이다.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27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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