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보에 관하여
며칠 후 또 스승님께 인사올리다.
무슨 일이냐?
질문이 또 있습니다.
무슨 질문이 이렇게 많단 말이냐?
전의 업보는 무엇인지요?
전의 업보는 없다.
전에 있다고 하시었잖습니까?
전에 업보가 가볍지 않아 금생에 다 씻기는 어려울 수도 있으나
힘껏 노력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시었습니다.
그 업보는 금생의 업보니라.
전생의 업보는 없다.
그 내용은 무엇이온지요?
남에게 가타부터 한 것이 가장 큰 업보이다.
자기 일만 충실히 하면 되지 왜 남에게 가타부타 한단 말이야?
모두 금생의 업보이다.
씻을 수 있는 것들이나 지금부터 착하게 사는 것으로는 안된다.
수련으로 씻어야 한다.
잘 생각해 봐라.
사는 것으로는 안된다.
수련으로 씻어야 한다.
잘 생각해 봐라.
내가 모르는 것이 있는 줄 아느냐?
저는 얼마나 오래된 영(靈)인지요?
수천년은 좋이 되었다.
2900~3000년 정도이다.
원래의 이름은 어찌 되는지요?
OO니라.
지구에는 몇 번이나 왔었는지요?
한번 왔었는데 천여년 전에 잠시 다녀간 적이 있다.
견학 정도이니 몇 달만에 다시 돌아갔기 때문에 별 일이 없었느니라.
관여한 것은 없다.
수련에는 이론적인 공부도 포함되는지요?
포함된다.
이론 70%, 수련 30%라고 보면 된다.
이론은 70% 중 수련으로 알아지는 것이 80%, 밖에서 구하는 것이 20%인데
현재 밖에서 구할 것의 80%는 된 상태니라.
어떤 분야의 공부를 어떻게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요?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은 그렇게 흔치 않을 것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책들에서 볼만 한 것을 골라 시간 있을 때 정독하도록 해라.
이제 스스로 고를 수 있는 안목은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2~3권 정도면 된다.
남편이 수련과 인연이 있는지요?
없다.
수련에 대해 신경 쓸 것 없다.
있어도 현재는 아니다.
50이 훨씬 넘어 60 정도 되면 그때나 관심을 보일지 모르겠으나
그것도 미미한 관심 정도일 것이다.
감사합니다.
[ 선계에 가고 싶다-선도스승님과의 만남, 수선재, 1999년 5월 출간, 213쪽 ]
'1. 선계수련 교과서 > 선계에 가고 싶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장과 매장 (0) | 2018.05.29 |
---|---|
장심 개혈법 (0) | 2018.05.02 |
지감, 금촉의 이유 (0) | 2018.03.28 |
전생의 부모님 (0) | 2018.03.12 |
전생을 알다 (0) | 2018.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