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아야 한다.
항상 마음은 맑아야 한다.
마음이 흐리면 번뇌가 생기고, 마음이 흐린 원인은 내 마음 속에 있으므로
그 속에서 흐린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남의 탓 같아도 모두 내 탓이며 내가 흐린 일을 하였으므로 흐린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니라.
맑은 것은 모든 것을 바로 볼 수 있는 힘이다.
이 힘은 모든 것을 옳게 처리할 수 있는 힘이며 사리를 분별함에 그릇됨을 없이 할 수 있는 힘이다.
모두 맑을 수 없고 맑아서도 안 되는 것이나 수련하는 사람은 가급적 맑을 필요가 있다.
맑고 나서 하는 일과 맑기 전의 하는 일이 결과가 너무나 다른 까닭이다.
모든 것은 한결같은 마음 하나로 나아가야 맑을 수 있다.
맑음이 쉬운 것이 아니기에 이제껏 맑지 못함으로 인한 실책들이 이어져 왔다.
맑음은 모든 것을 해소할 수 있는 힘이다.
맑아야 한다.
호흡으로 맑을 수 있도록 하라.
알겠습니다.
맑지 않으면 별것이 다 걸리느니라.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20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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