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인류
앞으로의 인류의 미래는 썩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이제껏 해 온 일이 그렇고, 대처하는 방식이 그랬으니,
더 나아진다는 것을 바라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특별히 비극적인 것은 아니며 이제껏 인류가 받아오고 겪어 왔던 정도의 고난일 것이다.
힘겹기는 예전과 다를 것이다.
인류의 인내심의 한계가 점차 줄어들고 있음으로 인류가 버틸 수 있는 양이 적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는 말 그대로 인간의 종류를 모두 포함하며,
지구상에 있는 인간의 종류는 수십만 종이다.
이 수십만 종 중 참으로 인간의 종이라고 할 수 있는 종은 수십 종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모두 인류인 것이다.
그래도 수련의 언저리에서 본 바닥을 찾고자 생각해 본 사람은 인간이며,
기타는 모두 구색을 맞추기 위해 배열된 인류일 뿐이다.
인류는 인간에 가장 가까우므로 이들이 진화하여 인간이 되는 것이다.
참인간은 신과 동격이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16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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