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적인 개안開眼의 한계
기안으로 본다는 것은 사실 에너지가 굉장히 많이 소모되는 일입니다.
보고자 하는 대상이 보일 때까지 단전에서 끌어올린 기운으로 계속 빛을 봐야하는데
기운이 엄청나게 많이 듭니다.
30분 정도 상단을 열어 놓고 뭘 했다하면 단전의 기운이 거의 다 날아갈 정도입니다.
도인道人들끼리는 전화 통화를 하지 않고 텔레파시로 서로 대화할 수 있지 않은가?
이런 질문을 한 분이 있었는데 그렇게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일을 왜 하겠습니까?
궁금한 게 있으면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는데요.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눈이 열렸어도 안 보는 것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안을 여는 수련법은 수련생이 완성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여간해선 전수하지 않는데,
보는 재미에 빠져 기운이 날아가는 줄도 모를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보기 시작하면 자꾸 또 보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적인 훈련을 통해 눈을 여는 것은 의미가 적습니다.
눈이 열려봐야 자신의 수준만큼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영적 수준이 1차원이면 1차원의 것들만 보입니다.
2차원이면 2차원의 것들만 보이고요.
자기 수준이 10차원이 아니면 눈이 열린다 한들 10차원은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스스로 영통했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알고 보면 그 차원에서만,
작은 범위 내에서만 통한 것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그 이상의 세계는 모릅니다.
[ 1부 선인류, 4장 진화의 수단, 수선재, 2012년 10월, 5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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