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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선계에 가고 싶다

공능에 대하여

by 날숨 한호흡 2015. 8. 4.

 

 

 

 

 

 

공능에 대하여

 

 

 

 

항상 수련진도가 빠름에 감사하고 더욱 자신을 낮추어 수련이 진전될 수 있도록 해라.

이대로 가면 금년 내에 상당한 진전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상태처럼 매일 천서를 받아적고 자신을 갈고 닦는다면

후에 마음공부의 스승으로서 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능력은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내린다.

사용을 잘못하거나 타 용도에 사용할 사람에게는 능력이 내려 왔다가도 다시 거두어져 버린다.

능력은 수십 수백가지가 있으나

여지껏 인류역사상 그 모든 것의 1/3 정도만 파악하고 있어도 대단한 인물로 여겨져 왔다.

 

 

 

터득하여 사용하는 재주(術)는 9가지가 최고 한도이며 그 이상은 천계의 인가에 따라 빌려서 사용할 수 있다.

수련이 일정궤도에 오르면 빌려쓰는 능력이 내려오는데

아직은 내려 온 사람이 없고 모두 특이공능의 기초단계에서 예측이나 일부하고 있을 뿐이다.

 

 

 

하늘의 기운을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 진짜인데

각종 씨앗의 싹을 틔우고 자라게 하는 것 등 이 세상 천지만물의 조화가 모두 그 손안에서 가능하다.

수련 중 맛보기로 익히는 투시 등은 결코 초능력이라고 할 수 없으며 우리 본래의 능력회복에 지나지 않는다.

그 단계를 지나 새로운 것이 있어야 초능력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초능력을 시술한 사람은 역사상 예수 등 몇몇 사람뿐이나

도에 근거한 술보다 술 자체로 끝낸 사람들은 많이 있다.

술 자체로 끝내려면 순식간에 많은 술을 익힐 수도 있고 사용할 수도 있으나

그 운용기간이 짧고 장난 정도에 지나지 않는 단계에서 멈추므로 큰 일에 사용할 수 없게 되는데

그런 공부는 성통(性通)과는 거리가 멀다.

 

 

 

정말로 성통의 단계에 이르면 초능력이 자연스럽게 발휘되며 자동으로 사용되므로

본인이 주문을 외우고 념(念)을 집중하여 노력할 필요가 없게 되는데

그 전까지는 작은 것 하나라도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측시에는 일체의 선입견을 버리고 맑은 정신으로 하되 사(邪)의 개입을 통제해야 한다.

사의 개입은 맑은 물에 잉크와 같아 분별이 어렵게 된다.

하늘 공부하는 사람의 예측은 거의 모든 일이 생각과 동시에 떠오르게 되며

큰 일에 대해서는 생각하기 전에 감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

 

 

 

항상 마음을 정결히 갖고 있으면 이 예측의 파장을 수신할 수 있는 바

인간의 일에 대해서는 예측을 삼가하고 하늘의 일에 대해서만 하도록 할 것을 요한다.

하늘의 일은 수련에 대한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수련의 정도가 높아지면 예측이 필요없이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기를 조절하여

주위환경을 몰아가게 되는 능력이 발휘되게 되는데

이 정도에 이르면 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정말로 마음이 곧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걷잡을 수 없는 과오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하늘공부가 많이 되면 천상의 일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고

이 기회는 지상의 일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때

극비리에 알아볼 수 있는 능력으로 변화되기도 한다.

이 단계가 인간의 몸으로는 최고의 단계이다.

 

 

 

 

 

 

 

 

 

 

 

[ 선계에 가고 싶다-영적인 스승님들과의 만남, 수선재, 1999년 5월 출간, 8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