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녹아야 물이 흐른다
물의 근본요소는 하나이다.
그러나 계곡의 물줄기에 따라
강할 수도 약할 수도 있으며
폭포도 되고 도량도 된다.
이것이 유연성이다.
유연한 물은 거침이 없다.
막을 자가 없다.
태어날 때 인간은 유연하고 유동적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죽을 때 경직되고 막혀 있습니다.
나무들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들은 무럭무럭 자랄 때는 비교적 부드럽고 유연하다가
다 자라서 죽을 때가 되면 딱딱해지면서 쉽게 부서집니다.
그래서 그것들은 결국 목재로 베어집니다.
경직된 사람은 반복적이고도 단순한 일이야 소화할 수 있지만
살아 움직이는 삶에는 쉽게 대처하지 못합니다.
유연하고 유동적인 것은 무엇이든 성장하려고 합니다.
경직되고 막혀 있는 것은 무엇이든 쇠퇴해서 죽습니다.
[당신도 침묵으로 다시태어나(존 헤이더) 1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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