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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선계이야기1

피라밋

by 날숨 한호흡 2014. 4. 29.

 

 

 

 

 

피라밋

 

 

 

전에 어떤 분이 피라밋에 관해서 강의를 한다고 해서 찾아갔었습니다.

정신세계원에서 했는데 처음 30분 정도는 굉장히 흥미진진했어요.

도입부에서 가설을 몇 가지 세우고 풀어가는데

'아, 뭔가 나오겠구나.' 하고 기대에 차서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설명을 듣다 보니 피라밋이 도저히 뭔지 모르겠다는 얘기였어요.

이래서 모르고 저래서 모르고 하는 과정을 장장 네 시간 동안 계속 설명을 하더니

결론은 피라밋이 뭔지 모르겠다는 거였습니다.

 

 

왜 모르느냐?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에 모르겠다. 검증되지 않기 때문에 모르겠다는 얘기예요.

자기만 모르는 것도 아니래요.

자기는 한 20년 정도 공부를 한 사람으로 모르는데, 러시아의 어떤 분은 40년을 연구했는데도 모른다더군요.

 

 

지구상에 있는 과학자 중에서 피라밋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그렇게 대여섯 가지 가설을 세워서

'이것도 아니다. 저것도 아니다.' 이렇게 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도 허망해서 집에 와서 수련을 했죠.

답이 간단하게 나오더라고요.

'피라밋이라는 것은 현존하는 지구 이전의 인류가 사용하던 기의 렌즈이다.' 그렇게 말씀을 하셔요.

 

 

저는 과학의 문외한이기 때문에 어떻게 되어서 렌즈이고 어떻게 되서 렌즈가 아닌지 설명할 길은 없지만

지구에서 타별에 기운을 보낼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는 장치였답니다.

오목 렌즈, 볼록 렌즈 아시죠?

렌즈로 햇빛을 모으면 타기도 하죠.

 

 

피라밋의 구조 자체가 기운을 모을 수도 있고 멀리 보낼 수도 있는

오목렌즈, 볼록렌즈의 기능을 하는 장치였답니다.

그런데 건축술이 하도 좋다 보니까 지진에도 안 무너지고

지구기 많이 뒤집어엎고 뒤집어엎고 했는데도 자취가 남아있는 거예요.

아마 남기려고 했을 겁니다.

지금 인류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고 연구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느라고

그렇게 건축을 잘 했던 것 같습니다.

 

 

기의 세계라는 것은 그렇게 빠르고 또 증명할 길이 없습니다.

참 허무맹랑할 수도 있는데 그것을 구체적으로 학문화시켜서 설명을 하려면

또 수십 년, 수백 년이 걸리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죠.

해당 학문하시는 분들이 그런 영역을 해 주시면 좋지만 수련하는 분들은 거기까지 할 수는 없어요.

 

 

그냥 '알아듣는 사람만 알아들어라.' 이런 것이 또 기의 세계입니다.

논리적인 분들은 이런 얘기 들으면 아주 황당해 하죠.

사실 이 수련 자체가, 수련법 자체가 아주 황당하잖아요?

 

 

기존의 것들을 다 버리고, 포장지를 다 버리고 '나는 본질만 알겠다.',

'기가 말하고자 하는 언어, 파장을 내가 직접 몸으로 느껴서 지혜로써 터득하겠다.'

이런 방법이 가장 빨라요.

하나하나 연구하려고 하다가는 수련하는 세월을 다 거기에 바쳐도 아마 안될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이 많이 황당할지라도 일단 본질적인 단서는 제가 드리고 있으니까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본인들이 더 연구하고 화두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포장지는 싹 빼시고 제가 드리고자 하는 본질적인 것만 받으시면 와 닿기가 쉬울 것입니다.

 

 

 

 

 

 

 

 

[ 선계이야기1-인간이란, 수선재, 2000년 3월 출간, 19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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