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창조는 없었다.
「선계에 가고 싶다」에 보면 천강 스승님께서 30분 내지 1시간짜리 호흡이 가능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30분 내지 1시간짜리 호흡이란 것이 실제 호흡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지요?
수련하시다 보면 무의식 상태에서 그렇게 긴 호흡을 할 때가 있어요.
평소에 그러는 것은 아니고 자주 그러는 것도 아니고 깊이 들어가면 그래요.
그렇게 한 번 해 보면 또 그것으로 족하고요.
숨을 쉬는지 안 쉬는지, 자는지 안 자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런 경험을 몇 번 하는데
그러면 그것으로 족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는 상태가 아니라 의식은 있으면서 숨을 쉬는지 안 쉬는지 감지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그렇게 길게 호흡을 할 때가 있어요.
남사고 선인과의 대화에 보면 '엘니뇨, 라니냐' 같은 말이 나오는데 남사고 선인께서
어떻게 그런 현대 용어를 알고 계시는지요?
그분들은 시공을 초월해서 다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 지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
또 지구뿐 아니라 우주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를 훤히 꿰고 계십니다.
가끔 인터넷으로도 그런 질문이 들어오더군요.
그 옛날 하늘 천 따 지 하시던 분들이 어떻게 요즘 용어, 영어를 쓰시느냐고 하는데,
그분들은 시공을 초월해서 왔다갔다 하시기 때문에 현대 한국인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그 때 태어났을 뿐이지 보편적인 감정은 다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듣는 사람 입장에서 전달을 하시기 때문에 알아듣게 얘기를 하십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한자보다는 영어를 주로 했기 때문에 저의 취향에 맞게 얘기를 하다보니까
자주 영어를 섞어서 말씀하시는 것이죠.
또 엘니뇨니 라니냐니 하는 것은 지금 지구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인데
전에 다른 별에서도 공해가 극심하고 이렇게 주기적으로 변화가 있는 때에는
항상 그런 일이 있어 왔습니다.
지구상에 처음 있는 일은 없습니다.
다 반복되는 일이지 새로 시작되는 것은 없다는 말씀입니다.
선생님, 세종선인께서 만드신 하늘에 선계의 파장이 들어 있는지요?
언어도 없던 것이 갑자기 창조된 것은 없습니다.
다 기존에 있던 것을 가져다가 이식을 했거나 재발견했거나 그런 것이지
이 우주에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어요.
복장이나 음식 같은 것도 타별의 어딘가에서 다 하고 있는 것들을 발견해내고 접목시켜서 쓰는 것입니다.
한글 역시 세종대왕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파장이 맞아서 떠올라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능력이 자기 힘으로 짜내서 하는 경우는 없어요.
다 연결이 되서 우주에 기존에 있던 것을 가져다가 쓰는 것이지요.
없던 상태에서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이 없다고요.
그러므로 사실 '창조'라는 것은 없습니다.
다 어딘가에 있던 것을 재배치하고 조정하고 재발견하는 것이지 지구상에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어요.
선계에서는 좌측 글은 한자라고 하고, 우측 글은 영어라고 하고
가운데 글은 한글이라고 합니다.
선계에서는 다 파장으로 얘기를 하는데 선계에서 내려다 볼 때
한글이 이쪽 저쪽 하고 다 맞는 모양이에요.
발음으로도 맞고 뜻으로도 맞아서 중간 글자라고 되어 있더군요.
(2000년 1월7일 중급반 수련..)
[ 선계이야기2-100일 금촉 수련, 수선재, 2000년 6월 출간, 18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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