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이 가능한 마음
모두 한마음이어야 한다.
모두 한마음으로 가면 가고자 하는 곳에 훨씬 빨리 갈 수 있다.
인간은 그 자체가 생각이 가능한 동물이므로,
이런 저런 잡념이 더욱 혼란으로 몰아가기도 하고
더욱 집중이 되게 하기도 하나,
수련생에게 필요한 것은 이 집중을 가능케 하는 마음이다.
수련의 대열에 들어 이 집중을 가능케 하는 마음을 개발함으로써
인간은 우주화를 이룩할 수 있으나,
이 집중이 아무에게나 아무데서나 가능한 것이 아니므로,
때와 장소를 가려 사람을 선택하여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마음이 한 가지로 통일되면 평소에 상상치 못했던 큰 우주를 맛본다.
이 큰 우주의 맛을 보는 것이 초기 우아 일체이며,
이 단계를 넘어 점차 자신과 하나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이 중기 우아 일체이며,
일체를 이루어 낸 이후가 우아 일체가 되는 것이니라.
이 단계별 구분은 어떤 수련의 경우에나 동일하다.
참된 마음 공부는 우주와의 일체를 추구하는 것이며
이 우아 일체는 결국 나에게서 모든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어야 한다.
알겠습니다.
아(我)를 버려 우주에 들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느니라.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11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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