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위기가 있다.
균형을 잃으면 곧 위기가 오는 것인바, 이 위기에는 상하 불균형과 좌우 불균형,
전후 불균형이 있다.
상하의 불균형은 부자지간, 군신지간의 불화로 나타나며,
좌우 불균형은 친구나 동료간의 불화로,
전후의 불균형은 시간적인 불균형으로 나타난다.
시간적인 불균형이라 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결심이 다른 것이며,
임맥이 막히면 실천력이 없어서 포기하는 경우이고,
독맥이 막히면 기억력이 떨어져 하고자 했던 일을 잊어버리는 경우이다.
상하의 불균형은 정신을 단전에 모음으로써 가라앉힐 수 있으며,
좌우의 불균형은 도인법으로 가능하고,
전후의 불균형은 욕심을 덜 부리고 자신을 아는 것으로 가능할 것이니,
모두 현재 실천 가능한 속에 있는 것이다.
좌우는 모두 하나이며 우주의 본질은 균형이다.
불균형은 곧 부조화로서 그 자체가 이상이며, 매사가 부드럽지 못한 것을 나타낸다.
모든 것의 균형은 자신의 내부에 모두 조절 가능한 요소가 있으니
호흡과 도인법 수련으로 처리토록 해라.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9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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