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링 테스트는 어떤 것인지요?
옳은 방법이다. 체질을 감별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서 어떤 증상의 확인에도 이용할 수 있다.
손바닥이 아닌 다른 곳에 놓고해도 되나, 어느 부분인지 확실히 모를 때는 손바닥이 좋은 것이다.
손바닥과 손등의 반응은 다른 것은 정도의 차이일 뿐 모두 같다.
약간 다른 반응은, 임맥에 맞는 것이 독맥에도 동일한 효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가급적 장부가 있는 손바닥 방향에서 하면 비교적 정확할 수 있다.
손등에서 테스트하는 것과 손바닥에서 하는 것이 동일한 답이 나오는 경우는
임독맥에 동일한 기운이 흐를 때이며, 다른 반응은 회음이나 백회 등의 경혈이 막힌 경우이다.
양쪽이 다른 반응이 나온다면 장부를 치료하면 되는 것이다.
어떤 원인으로든 임독은 역할은 달라도 기운은 같아야 한다.
임은 오르며 독은 내리고, 임은 떠받들고 독은 지배하며, 임은 부드로우며 독은 강력하고,
임은 온화하나 독은 냉정하다.**
허나 그 성격이 다를 뿐 본질은 같으므로 어떤 물질에 대한 반응은 같아야 한다.
반응이 다르다면 신체 내에서 내분이 있는 경우이다.
알겠습니다.
** 임맥은 오르는 성질이 있으므로 감정상의 이유로 인해 중단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기가 역상하여
상기(上氣)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독맥 중 막힌 곳이 없을 때는 상기된 기운을 내려 주지만 독맥 중 한 부분이라도 막히면 머리에 쏠린 기운을 내리지 못하여 상기된 채로 있게 되며 독맥이 부담을 느껴 막힌 부위에 뻣뻣한 증상이 오게 됩니다.
운기(運氣) 수련시 임맥의 기운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것은 임맥의 이 같은 성질을 고려하여
평소 기가 흐르지 않는 방향으로 기운을 돌려 주기 위한 것입니다. (저자)
[ 한국의 선인들 6권, 8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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