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람에 의해 완성되어진다.
사람은 곧 자신이 완성체가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상태이므로
그 자신에 대한 인식만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 인식의 틀을 깨는 것이 각(覺)이며,
그 틀을 깨고 나오면 자유가 있는 것이다.
자유란 몸보다 마음이 자유로워야 자유인 것이다.
인간으로 있으면 몸은 원천적으로 범인의 문제가 있을 뿐 부자유스러운 것이므로,
마음이 자유로워야 자유인 것이다.
대개 마음이 자유로운 듯하면서도, 사실은 마음이 묶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마는 것이다.
마음의 자유가 참 자유이며 오래되고 깊은 수련으로 참 자유를 얻었을 때
진정한 수도자가 되는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완성인의 씨앗을 내재하고 있으니,
참자유를 찾아 각자가 되어야 한다.
알겠습니다.
자유의 씨앗은 이미 뿌려졌느니라.
가꾸기에 따라 거목이 될 것이다.
잘 가꾸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8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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