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관계는 어찌 해야 하는지요?
가족은 분신이다.
전생과 내생(앞으로의 생 전부)의 인연을 떠나 금생의 인연인 것이다.
금생의 인연은 전생의 인연에 유래된 바 있으나 후생(바로 다음의 생)과는 무관하고,
본인의 선택으로만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3생을 털어 부부의 인연은 아니되 금생에 들어 부부로 지정되었음은 서로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의 음성(陰性)이 너무 강하므로 상대 성(陽性)이 죽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것 역시 우주의 이치이다.
즉 필요해서 지정한 인연이므로 함께 살려야 한다.
자신의 기의 발산을 억제하여 상대방을 키워 줌으로써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내생에서 부부는 아닐지라도 역시 가까운 위치에서 함께 가게 될 것이다.
대개 금생의 부부는 전생이나 후생에서 부부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인바,
금생에서 서로 좋은 인연으로 함께 감은 다음 생에서 자신을 위해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의식적으로 거스를 필요는 없는 일이니라.
알겠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고 방식은 어때야 하는지요?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가야 할 길이 다르다.
서로 상대의 방식을 자연스레 인정하고 지내야 한다.
그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4권, 71쪽 ]
'1. 선계수련 교과서 > 한국의 선인들(4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을 버려야 (0) | 2012.11.26 |
---|---|
호흡은 만물의 생성 원인 (0) | 2012.11.22 |
상상도 주의하라 (0) | 2012.11.16 |
충격 요법 (0) | 2012.11.10 |
몸에도 의사가 있다. (0) | 2012.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