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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3권)

[본성과의 만남 전후]우주에 대하여

by 날숨 한호흡 2010. 8. 7.

 

 

 

 

* 필자는 1994년 4월27일 새벽, 본성에 진입하였다. 이 글은 본성과 만나기 이전 필자의 선계의 스승이신 천강(天降) 선인(仙人)과의 대화 중 "선계에 가고 싶다"에 빠져 있는 부분과 본성과의 만남 이후 본성과의 문답, 그리고 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이 그들의 과학으로 밝혀 낼 수 있는 우주의 법칙은 현재 상태에서는 1~2%가 최대치라고 할 수 있다. 30~40%까지는 상상의 세계에서 일부 가능하며 그 외에는 상상의 세계에서도 불가하다. 인간의 상상력 자체가 현재의 수준 이상 발휘되기 어려운 까닭이다.

 

우주에는 현재의 지구 과학으로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이 훨씬 더 많이 있으며, 그 모든 것을 인류의 과학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상당함 무리라고 할 수 있다. 비근한 예로 UFO나 천체의 어떤 현상에 대해 추리 수준의 답은 있어도 100% 확실한 답을 내놓기 불가할 뿐 아니라, 그런 답을 가르쳐 주어도 과학적인 공식으로 풀이가 되지 않으면 믿지 않으려 하는 사고 방식이 의식의 전환을 막고 있는 것이다.

 

과학의 발달은 걸어가는 것이요. 의식의 전환은 빛의 수천억 배까지의 속도도 가능한 것인데, 꼭 자로 재야 크기를 알 수 있다면 그처럼 답답한 것이 있을 수 없다.

 

우주란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니요. 너무나 복잡한 것(삼라 만상)이 얽혀 있으면서 그 움직이는 근본 원칙은 너무나 간단한 것이다. 첫째는 계속 움직인다, 둘째는 변화한다, 셋째는 순리대로 간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결코 정체되어 있지 않으며 항상 변화의 움직임이 있고 억지로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선이든 악이든 모두 당시의 순리대로 가고 있는 것이며, 어느 흐름을 타고 가는가는 본인의 노력에 달려 있다.

 

자신의 노선에서 중도에 선(線)이 바뀌는 경우는 본인이 바로 옆에 있는 선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이선(離線)은 항상 기회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에게 가능한 것이 또한 우주의 법칙이다. 이선의 욕구에 의해 애당초 예정된 바의 100여 배까지도 변화가 가능하다.

 

본인의 경우가 천직이라는 사고 방식은 자신의 삶에 확신이 없는 경우에는 갖지 않는 것이 좋으며, 100% 확신, 적어도 80% 이상 확신이 선 후에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천직은 자신의 흐름줄의 고정으로서 반드시 하나일 수는 없으나 결코 여럿인 것도 아니다.

 

본성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은 그래도 종교계라고 할 수 있으며 속(俗)에서 본성에 접근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본성에 접근이 되면 어느 것이든 닿지 않는 것이 없다. 속에서 도가 튼다고 하는 것은 그 이전 단계에서도 가능은 하다. 참도는 본성과 80% 이상 일치할 때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맑으면 무엇이든 보이게 되어 있는 것이 하늘의 길이다. 

 

 

 

 

 

[ 한국의 선인들 3권, 11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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