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시기

 

 

 

* 난소에 종양이 있는 한 수련생이 수술 시기에 대해 물어 왔다.

 

 

아직은 수술할 때가 아니다. 기가 종양을 누르고 있기는 하나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수술을 하더라도 더욱 수련에 열중하여 종양의 기세가 꺽인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수술은 몸이 많이 상하는 것이므로 수련으로 종양의 기운을 누를 수 있도록 된 이후에, 수술 후 자신의 몸만 간수하면 되는 시기에 하는 것이 좋다.

 

아직은 종양의 기운이 승하는 시기이니만큼 섭생과 수련에 좀 더 집중하도록...... 건강은 자신의 노력만큼 지켜진다. 종양의 기운에 대해 너무 두려움을 갖거나 과대 평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마음 편히 받아들여라.

 

수련시 가급적 보거나 의념하는 것을 피하고 기운으로 누를 수 있다. 수술은 그 이후 고려해 볼 것이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회복이 빠를 수 있다. )는 몸의 불편을 교재로 수련하는 것이다.

 

 

 

[ 한국의 선인들 3권, 99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