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련생이 타수련과 병행하면서 필자가 우주인이라는 등의 말을 한다고 한다. 수련생의 보호령을 불렀다. 시골 노인네 같은 풍채의 노인이 나타난다.
OO의 지도령입니다.
어찌해서 그러한 일이 생기도록 하였는가?
* 어찌할 바를 몰라 한다.
선생님의 일이신 줄 모르고 그런 것 같사옵니다.
그래서 어찌하겠는가?
얼른 본인에게 타일러 마음을 잡고 수련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네의 힘으로 안 되면 어떠한 방법이 있는가?
되도록 해 보겠습니다.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본인의 혼을 잡고 설득하여 제정신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왜 아직 그렇게 하지 않았는가?
하늘의 일인 줄 모르고 그랬사옵니다.
어찌 그러한 것을 모른다는 말인가?
저의 불찰이옵니다.
안 되면 자네가 책임지겠는가?
그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책임을 지겠는가?
함께 사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해 보겠습니다.
결과를 지켜 보겠네.
노력하겠습니다.
가 보게.
* 이어 본인의 영을 호출했다.
어찌해서 그러한 말을 하고 다니는가?
저도 모르는 일이옵니다. 저의 혼은 아니옵고, 아마도 다른 혼이 씌어서 그러한 행동을 하고 다니는 것 같사옵니다.
자네의 힘으로는 안 되겠는가?
아무래도 제가 주인이므로 노력해 보겠습니다.
기다리겠네.
노력해 보겠습니다.
* 선계란 우주이다. 본 수련의 목적은 선계, 즉 우주로 돌아가자는 데 있다. 수련생치고 우주와 인연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수련을 열심히 하자는 뜻이 바로 우주로 돌아가자는 것이며,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자는 것이 바로 수련이다.
[ 한국의 선인들 3권, 5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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