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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상 칼럼/수선재 명상편지

용감한 영혼, 그대에게 박수를...

by 날숨 한호흡 2010. 5. 6.

용감한 영혼, 그대에게 박수를...



힘들고 지난하며
때로는 고달프기 짝이 없는 우리의 인생은
태어나기 전 그 생의 주인공에게
사인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살아 자신을 성장시켜보겠노라고
조금 더 난이도 있게, 조금 더 치열하게
스스로 선택한 인생이라는 길.

이 모두가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지구라는 별에 오기 전 선택한 것,
누구를 원망할 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종종
고난이도의 인생 스케줄을 선택한
용감한 영혼들을 만납니다.

좌절할 수도
낙담한 채 주어진 삶에 끌려 다닐 수도 있지만
그들은 주저앉더라도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나아갑니다.

대단하다, 나라면 저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존경을 보내기도 하고
나의 나약함을 꾸짖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의 삶인들 그렇게 치열하지 않을까요.
각자의 무게와 넘어야 할 과제를 지니고
그것을 발판 삼아
더 성장하는 것이 우리네 삶이라면
그도, 나도 박수 받아 마땅한 승자입니다.

거울 속 나에게 말합니다.
용감한 그대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이 삶을 살아내고 있는 그대는 이미 승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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