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는 한마디

행복을 부르는 한마디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말이 가진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반증해주는 속담인데요. 이처럼 큰 위력을 가진 말 중 하나가 ‘미안해요.’라는 말입니다. 진심을 담은 사과의 말 한마디는 수십 마디의 변명보다 훨씬 강력하게 사랑과 감사의 관계로 발전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미안함이라는 단어에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배경이 있어야만 ‘미안해요.’라는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이의 상처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어서 내가 미움과 원망을 가슴에 쌓아가는 동안 나를 스쳐 지나간 사람들도 나만큼 아파했을 것입니다. 결국 ‘미안해요.’라고 말하는 것은 알고 보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이해하는 나의 따뜻한 본성이기도 합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삶 속에서 오히려 내가 특별한 존재임을, 그리고 행복한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삶은 훨씬 더 풍요롭고 아름다워지는 것이지요. 미워하고 원망했던 사람에게 ‘미안해요.’라는 말 한마디에 진심을 담아 표현해 보세요. 그러면 내 안에서 숨 쉬고 있던 사랑이 드러나 행복의 바람이 불어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