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감각은 우리를 잘못 인도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 에드워드 영
세상에 이름을 떨친 사람들의 과거를 살펴보면,
적지 않은 수가 평범하지 않은 과거를 지녔음을 알 수 있다.
즉 가난이나 신분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거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경우를 비롯해 남다른 개성이나 사회성 부족으로
주변의 냉대와 멸시를 받는 등
대체로 그들이 가진 가치와 재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이런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남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망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키우게 마련이다.
물론 유명한 사람들이 모두 이런 종류의 정신적 생채기를 가지고 있는 거은 아니지만,
과거의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에겐 '유명해지겠다'거나
'인정받겠다'는 각오와 맹목이 그들을 괴롭히는 마음의 고통을 무디게 해줄 수 있다.
그것은 선택의 문제라기보다 어쩌면 불가결의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일찍이 "명성과 휴식은 한 지붕 밑에서 살 수 없다"고 했다.
명성을 얻겠다는 의지로 삶에 매진하여 상처 입은 마음을 마취할 수 있을지 몰라도
마음의 진정한 평안은 얻을 수 없다.
과거의 상처에서 치유되고 마음의 건강을 되찾았을 때
사람들은 오히려 '최고'보다 '평범'을 추구하게 된다.
"가장 고결한 것은 가장 평범한 것에 깃들어 있고,
가장 어려운 것은 가장 쉬운 것에서 나온다"는 중국의 속담처럼,
삶의 진리는 '특별한 누군가' 가 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이 됨으로써 찾을 수 있으리라.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따라서 자신이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는 사실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은 어쩌면 가장 비범한 사람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 이지드로 페르낭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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