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 위로받고 싶어서 말을 꺼냈는데, 시시비비 가리면서 잘못한 점만 지적해 주는 동료가 있습니다. 아무리 옳은 말이어도 가슴으로 따뜻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홱! 마음이 돌아서 버리고, 다시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이 좀 더 따뜻한 표현을 해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찜찜한 내 감정의 소관은 나이니까 내가 해결해야겠지요? 나의 잘못을 지적해준 그분을 가만히 떠올려봅니다. 회오리바람 치는 사건 속에 휘말리지 말고, 딱 그분의 모습만 떠올려봅니다. (감정 속에 있으면 단점만 마구 떠올라요.) 그랬더니 장점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내 감정을 걷어내니,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점 첫번째 가지! ‘누구에게도 마음 기울지 않고 객관적으로 사물과 사건을 바라본다.’ 장점 두번째 가지!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당당함이 있다.’ 아~ 위로받으려다 상처받았던 동료에게는 탁월한 장점이 있었습니다. 상대의 장점을 찾아보니, 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미연 님의 명상일기 중에서 ※ '명상일기' 는 명상과 일상생활에 관한 수선재 회원들의 자기 성찰의 기록입니다.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 중 함께 나눌 수 있는 글을 명상편지로 발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