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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1권)

백두산 산신과의 대화

by 날숨 한호흡 2009. 6. 28.

 

 

이 지역의 안위가 백두의 기운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 금번 수선재의 중국 행련과 관련하여 중국본토 지신 및 백두산, O산 산신들과 대화를 가져보았습니다.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두산은 단순히 한민족의 성산(聖山)이 아니라 한문화권의 성산입니다. 한문화권이라 함은 우랄알타이산맥으로부터 만주, 몽고를 거쳐 한반도에 이르는 권역을 말합니다. 이 한문화권은 나아가 러시아 일부지역으롸지 확대되어 있는바 이 문화권의 중심이 되는 산이 바로 백두산인 것입니다.

 

한반도에서는 백두산의 의미가 축소되어 있는나 사실상 지하에서 초강력의 지기가 분출되어 이 지역에서 산세를 형성하였다는 것은 그 어느 지역보다 지기가 강함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다른 산들과 같이 지형의 융기 등으로 솟아오른 산과 화산의 분출로 솟아올라 산을 형성한 것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으며, 일본의 경우 화산을 닮은 성격으로 불같이 일어나 인근 국가에 피해를 준 것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허나 후지 산신은 저(백두 산신)를 이길 수 없으며, 이는 동생이 형을 이기려 하는 것과 같아 지금까지 수천 년을 넘보면서도 결국 섬 안으로 다시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한반도의 힘은 백두에서 솟아 나오는 원기의 일부요. 이 기운이 사방으로 뻗치면서 기운을 지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백두산에 와서 달리 특별한 것을 할 일은 없으십니다. 다만 백두의 기운을 느껴보고 이를 항상 의념하면서 수련함으로써 평소에 백두의 기운과 같이 되려 한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수련이란 자신보다 상위에 있는 사람의 기운을 항상 따라하려 하면서 하는 것이 좋은 것이듯, 백두의 기운은 인근 대륙에 있는 어느 산 못지 않게 좋은 기운으로서 이 지역의 안위(安危)가 백두의 기운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백두의 기운을 알려면 정상으로 가시지 말고 이미 알고 계시는 봉우리로 가시되 저(백두산신)의 기운을 받아보고 나서 속세의 기운을 떠올리시고, 다시 백두(산)의 기운을 느껴보시고 다시 속세의 기운을 느껴보시고, 다시 저의 기운을 느껴보시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을 것인즉, 금번을 기하여 이 기운의 차이를 확인하시고 다시 속(俗)으로 돌아가시어 이 기운을 의념하시고 이 기운의 경지를 속히 넘어설 수 있도록 전 수련생이 노력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지기는 아무리 강하고 맑아도 지기이며, 천기는 아무리 약하고 흐려도 천기인 것입니다. 지기는 천기수련을 하는 사람은 반 이상 채우면 안 되는 것이며, 점차 지기의 비율을 낮추어 나가는 것이 좋으니만큼 백두에 올라 천기를 받아야지 지기를 받으려 하면 안 될 것입니다.

 

지기란 중생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나 선계수련생들에게는 일부의 필요성만 있는 것입니다. 그 범위 내에서 채울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그 일부의 필요성마저도 점차 비워나가야 하는 것이니 지기 중에는 이러한 것도 있구나 하는 정도면 될 것입니다.

 

O산은 저에 비하면 동생뻘이라 후지산과 비슷한 면이 있으나 자상한 면이 있어 수련의 기초 단계에서는 도움이 좀 되실 것입니다.(키는 약 180cm 정도의 강건한 체격으로 산사람 같은 인상이다. 호랑이 가죽으로 된 조끼를 입었고 얼굴 전체에 수염이 가득하다. 손에 무기가 없으나 언제든 무엇이든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3장 선계 기운을 온누리에, 행련, 수선재, 1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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