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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건강하게 사는 법

병은 공개적으로 고할수록 좋다

by 날숨 한호흡 2009. 4. 22.

 

 

 

병은 공개적으로 고할수록 좋습니다.

감추면 병이 됩니다.

몸의 병이든 마음의 병이든 고하세요.

그러면 쉽게 해소가 됩니다.

 

우리 회원 중에 버거씨 병을 가진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오시자마자 버거씨 병이라고, 굉장히 담배를 많이 피운다고 공개하시더군요.

그런 얘기하기가 쉽지 않은데 아무렇지 않게 하시더군요.

그렇게 해야 합니다.

 

몸에 어떤 질환이 있는 게 왜 흉이겠습니까?

마음의 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격적인 약점, 앓고 있는 갈등을 고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난 이렇고 이렇고 해서 괴롭고, 이렇고 이렇고 해서 혼란스럽고,

이렇고 이렇고 해서 흔들리고 있고.....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걸 꽁꽁 숨겨두고, 들춰내면 부끄러워하고 하면 영원히 못 고칩니다.

자신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7장. 결국 마음에 달려있다, 1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