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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건강하게 사는 법

마음을 풀어야 병이 풀린다.

by 날숨 한호흡 2009. 3. 23.

 

 

 

병은 대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만큼, 명상 치유의 첫째 조건은 마음을 푸는 것입니다.

마음을 풀면 몸의 병은 50~80% 나은 것입니다.

반대로 마음을 풀지 않고 몸의 병을 풀면 곧 재발하거나 상처가 커집니다.

 

마음을 고치라고 말씀드리는 게 그래서입니다.

타인이 고쳐주는 것은 잠깐입니다.

병이 생긴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 다시 발병합니다.

이쪽에 생겼다가 나았는데 다른 쪽에 다시 생깁니다.

위에 생겼다가, 간에 생겼다가, 돌아가면서 취약한 부분을 칩니다.

원인을 제거하려면 마음공부를 해야 합니다.

 

또 명상하시는 분들은 몸의 반응이 빨라서 마음이 들볶이면 금방 몸으로 나타납니다.

명상을 하면 몸이 마음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마음이 어떻다 하면 금방 몸 어딘가에 나타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짝사랑을 했다, 너무 슬프다, 하면

보통 사람들은 그냥 슬픈가보다 하고는 어디가 아픈지도 모릅니다.

반면 명상하는 분들은 어딘가에 이만큼 종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게 풀어지는 속도도 빠릅니다.

마음이 풀어지면 순식간에 풀려요.

마음먹기에 따라 금방 교정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7장. 결국 마음에 달려있다, 16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