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안 한다?
저도 아이들이 공부를 안 해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학교 가면 담임선생님들이
"머리는 전교 일등 수준인데 노력을 안 한다" 고 얘기하더군요.
어떻게 공부를 못할 수 있는지, 의아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명상을 하고 나서 사람마다 태어난 목적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된 후로는
걱정하지 않게 됐습니다.
사람은 다 다릅니다.
태어난 목적도 다르고, 해야 하는 일도 획일적이지가 않습니다.
공부가 목적이 아닌 아이의 경우,
꼭 열심히 공부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만약 아이가 연예계 쪽으로 기질이 있다면
기운이 계속 그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어떻게든 분출을 해야 합니다.
그걸 막으면 반작용이 생깁니다.
아이라고 해서 자신의 의사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때가 묻지 않아 오히려 판단이 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부모는 앞장서서 끌거나 반대하기보다는
뒤에서 은근히 살려주는 정도로 하면 어떨까 합니다.
하고 싶은 건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한계를 그어 주세요.
유심히 관찰은 하되 뒤에서 밀어주세요.
[ 6장 아이와 가족을 사랑하는 법, 23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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