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라는 것은 사실 부부간에 뭔가가 잘 안되어서
바깥으로 눈을 돌리는 것입니다.
둘 다 똑같이 서로를 원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한쪽은 원하는데 한쪽은 눈을 돌릴 때 갈등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둘이서 합의를 봐야 합니다.
계속 스트레스 상태에 있지 말고 대화로써 서로 납득할 만한 합의를 보십시오.
자신이 불구라든가 지병이 있다든가 해서 도저히 부부관계를 못 할 경우,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하도록 허락해 둘 수도 있습니다.
의식이 굉장히 진화한 상태라면
"내가 못 해주니까 딴 데 가서 해결해라" 하고
허락해 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내가 못 해준다고 해서 절대 딴 데 가서 하면 안돼!"
이러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만약 자신이 이런 배우자를 만났다면
'나는 금생에는 그 부분이 없다' 하고 포기하시면 됩니다.
밖에서 찾아봐야 없습니다.
없는데 굳이 찾으려고 하면 힘만 듭니다.
오래가지도 않을 것이고요.
이렇게 저렇게 노력해 보고도 도저히 안 된다면
그 사람과는 금생에 부부의 인연이 없다고 보고 체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대화로 타협점을 찾으려고 해도 안 되는 경우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노력도 안 해보고 방치만 하다가, 영 안되니까.
'나도 딴 데서 찾자' 하는 것은 안됩니다.
[ 5장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 20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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