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헤어지기로 했다면 시간을 끌 필요는 없습니다.
열렬히 사랑했다 해서 두고두고 헤어질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유행가 틀어놓고 소주 몇 잔 마시면 어떨까요?
실연했는데 클래식 듣는 것은 좀 웃기는 일이지요.
유행가 틀어놓고 따라 부르고,
소주 몇 잔 마시면서 울고불고 나서 탁 털고 일어나십시오.
끊을 때는 끌지 말고 칼같이 끊어야 합니다.
남녀관계든 직장에서의 일이든 어떤 용단을 내릴 때는
칼같이 끊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일류입니다.
이별은 간단하게 하십시오.
뒤돌아보지 말고, 미련 두지 마십시오.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일입니다.
현재 오늘이 있을 뿐이지 지난 일을 왜 돌아보시나요?
그렇다고 너무 앞을 보지도 마시고요.
한 발 정도 앞서서 그냥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면
그게 쌓여서 미래가 되는 것입니다.
하여간에 뒤돌아보는 일처럼 미련한 일이 없습니다.
끊을 때는 미련을 두지 마십시오.
끊으면 영원히 끊어지나요? 아닙니다.
어떻게 영원히 끊어지겠어요?
끊을 때는 끊고, 미련이 있다 싶으면 준비됐을 때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내가 웬만큼 사람 보는 눈이 생기고,
또 사람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겼을 때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 4장 사랑에 실패란 없다. 15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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