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기운을 당기는 방법(허준 선인과의 대화)

 

 

기운을 강화하는 방법은 수련생들이 합심하여 하늘 기운을 당기는 것입니다.

 

 

수련중 기운이 약할 때는 어떤 방법이 좋은지요?

 

기운이란 당시 수련생들의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일단 안테나가 연결된 이후에는 수련생들이 열심히 끌어다 쓰는가, 아닌가에 따라 기운이

강하고 약한 것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변의 상황이 나빠도 수련생 3명이 하늘 기운을 당기면 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선생이 기운을 보내주는 것은 생선을 잡아서 먹이는 것이며 기운을 당길 수 있도록 연결시키고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생선을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선생은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며

이 푸는 방법을 알고 따라가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고, 푸는 방법을 아무리 알려주어도

풀어내지 못하는 사람은 수련에서 성공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수련이란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며 스스로 우주에서 서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선생이 집어다 주어서 기운을 가진들 자신의 기운이 아니며 선생의 기운인 것입니다.

선생이 기운을 당겨다주는 것은 한두 번으로 끝내야 하는 것이며

제자들이 알아서 행함으로써 자신의 기운을 강화하고 이 강화된 기운을 통하여

선계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습니다.

 

공부란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며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선생이 되어야 남, 즉 제자를 위한 수련을 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며

수련생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위하여 수련을 하는 것입니다.

 

수련을 열심히 하고 못하고는

자신을 위하여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아닌지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며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이 남을 위하여 열심히 살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주란 철저히 자신의 것을 자신이 챙기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이것이 우주의 도리인 것입니다.

선인이 되어서 자신의 몫을 챙길 수 없다면 타 선인에게 결례가 되므로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선인이 될 수 없을뿐더러 선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다시 자격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운을 강화하는 방법은 수련생들이 합심하여 하늘 기운을 당기는 것입니다.

하늘 기운은 당기는 만큼 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련중 하늘 기운을 당기다 보면 수련이 끝난 수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 기운을 당겨서 피곤한 경우는 금방 회복이 됨을 아시면 됩니다.

 

하늘 기운은 의념으로 당기며 온 몸을 통하여 단전에 집결되므로 기운을 느끼든 못 느끼든

의념으로 단전에 모인다고 생각하고 당기면 단전으로 모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단전으로 모든 잡념까지 함께 쏟아 모을 것을 권합니다.

섞이면 잡념은 타고 기운만 남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2장 선계로 가는 길, 수선재, 5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