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1권)

등불이 되는 도반

by 날숨 한호흡 2008. 1. 17.

 

 

 

밤중에 불빛을 보고 미물들이 모이듯 주변의 천수체들이 수선인들을 보고 다가올 수 있도록

각자가 하나의 등불이 되게 된다.

 

 

도반이란 이 세상 최고의 가치이며, 가장 지향하여야 할 목표이다.

수련을 스승이 알려주는 것과 알려주지 않는 것이 다르듯,

수련에 있어 선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다르며, 후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또한 다르다.

 

한 명이 할 수 있는 수련이 있으며 서너 명 이상이 모여야 하는 수련이 있고

모든 수련생이 공동으로 하여야 하는 수련이 있으므로 동일한 수련이라도

한 사람이 하는 것과 여러 명이 하는 것이 그 효과가 다르다.

 

모든 수련생이 공동으로 하여야 하는 수련은 모든 수련생이 힘을 모아 하여야 하는 수련으로서

한 사람의 힘으로는 1층을 쌓을 수 있는 것을

열 명이 20층이나 30층을 쌓을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선계란 시너지 효과 역시 극대화되는 곳이어서 수련생의 진심들이 모여 이것이 선인을 움직이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보답이 올 수 있는 곳이다.

한 사람이 벽돌 한 장을 쌓을 수 있다면 열 사람은 50장을 쌓을 수도 있는 것이며

100명이 모이면 1,000장을 쌓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 J-커브로 나타나 수련생들이 힘들이지 않고

수련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 한 수련생이 한 사람의 천수체를 찾아내는 것에 비교한다면

10명이었을 때는 곱하기 2하여 20명이 되나 20명이 곱하기 2하면 40명이 되는 것이며,

40명이 곱하기 2하면 80명이 되는 것처럼

엄청난 상승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수련생들이 처음 선인이 되고자 공부를 시작하였을 때는 그 시작이 미약하기 그지없었으나

현 시점에서 돌아볼 때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이러한 모든 움직임이 수련생 자체의 역량으로 이루어져 나가면

언제나 반드시 선계의 지원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도반들의 역량이 수선재가 게획하고 있는 대로 발전해 나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도반의 역량이 결집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완료되었음에 있다.

이 단계는 발전을 위한 첫번째 도약 준비의 완료 단계로서

이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였으며

이미 수선재의 저수지에서 흘러 넘친 기(氣)가 주변의 농경지를 촉촉히 적셔주기 시작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원대한 목표가 달성되면 수선재의 각 대륙 지부장들이 모여서 회의를 할 수도 있을 것이며,

모든 수선인들이 한 푼의 여비 없이도 마음 편히 전 세계의 각 지부에서 숙식을 하면서

선계의 볼텍스를 돌아보며 수련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이러한 목표의 가능 여부는

모든 수련생들이 어떠한 생각으로 수련과 일상생활에 임하고 있는가에 나온다.

 

 

인간 자체가 모범적이지 않으면서 단순히 타인에게 보이기 위해 모범적인 행동을 하려 한다면

본래의 인간과 보이려 하는 인간이 상호 다름으로 인하여

'두 개의 나'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이것이 탁기로 주변에 뿌려질 것이다.

그러나 수선재의 수련을 열심히 한 수련생의 경우 이러한 불필요한 갈등이 없이

스스로 자신의 내부에 자체 정화기능이 작동됨으로써

저절로 주변의 사람들이 천수체가 과연 다름을 알아볼 수 있도록 변화될 것이다.

 

본인의 노력에 비하여 하늘의 지원이 더욱 크게 내려오고 있으며,

이 지원을 받기 위한 조건은 본인이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이 보는 자신이 어떠한지를 확인하여 더할 것과 덜어낼 것을 찾아내어 이를 실천하는 것,

즉 수련을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도반들끼리 상호간에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놓고 상의할 수 있는 마당이 바로 지부이며

이 지부를 많이 만들어 나감으로써 지구별을 정화해 나가는 것이 바로 도반 모두의 역할인 것이다.

 

이러한 수련의 결과 수선인들은 모든 생활에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모범을 보이게 되며

이러한 모습이 하나의 표준이 되어, 밤중에 불빛을 보고 미물들이 모이듯

주변의 천수체들이 수선인들을 보고 다가올 수 있도록 각자가 하나의 등불이 되게 된다.

 

범인들이 알아볼 수 있는 등불은 바로 모범적인 행동이다.

이 모든 것이 현재 수련하고 있는 수련생들이 자신과 도반의 역량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달려있는 것이며

도반의 힘이 모이면 상상할 수 없는 에너지가 활용 가능함을 명심하라.

 

도반들의 힘이 모이면 지구를 둘러싸고도 남음이 있다.

상호간에 가장 아껴야 할 가치는 바로 '도반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도록 노력하는 것' 이다.

 

도반들이 마음이 모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2장 영원한 우주의 도반, 수선재, 1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