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4 부드러운 혀를 가져라 부드러운 말이 평탄한 길을 만든다. - W.G. 베넘 - ≪탈무드≫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랍비와 그의 제자들이 모여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진수성찬이 차려진 가운데 요리사가 소고기의 부위별 요리를 하나씩 날라오기 시작했다. 그중 소의 혀 요리가 단연 인기였다. 부드러운 육질은 씹기에도 .. 2008. 9. 6. 작은 성실 한 남자가 소형 보트 하나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봄철이 되면 보트에 식구들을 태우고 호수로 나가서 낚시질을 하곤 하였다. 어느 해의 일이다. 여름이 지나자 그는 배를 뭍으로 끌어 올렸다. 그런데 배 밑창에는 작은 구멍이 하나 뚫려 있었다. 그는 겨울 동안에는 보트를 쓰지 않으므로 이 구멍을 내.. 2007. 8. 12. 묘목을 심는 이유 한 노인이 뜰에 나와 묘목을 심고 있었다.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길손이 그 노인에게 물었다. "도대체 노인장은 그 나무에서 언제쯤 열매를 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노인이 대답하였다. "한 칠십 년쯤 지나서겠지." 길손이 다시 물었다. "노인장께서는 그때까지 사실 수 있겠습니까?" 노인이 대답했.. 2007. 8. 10. 랍비의 변명 한 사나이가 랍비를 찾아와서 말하였다. "랍비님, 큰일났습니다. 제 아내가 곧 죽을 것 같습니다." 랍비는 잠시 기도르 드리더니, "염려 말게나. 내가 사신(死神)의 칼을 지금 막 빼앗았으니까." 사나이는 그 신통한 랍비에게 백배 감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얼마 뒤에 다시 와서는 말하였다. .. 2007.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