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5 선한 장례문화 선한 장례문화 제가 예전에 태국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제가 묵은 호텔이 장례식장 바로 옆이었는데 밖을 내다보면 매일 장례식을 했습니다. 동네는 온통 꽃집이어서 장례식에 사용할 꽃들을 팔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장례식이라면 하얗고 노란 꽃만 쓰는데 그곳에서는 화려한 꽃을 쓰더군요. 그리고 장례식 때 울지 않습니다. 장례식이 끝나면 바로 옆에서 뒤돌아선 채로 밥을 먹고요. 참 사람들의 수준이 높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죽음과 삶에 별 차이를 안 두더군요, 우리는 목 놓아서 울고불고 하지 않습니까? 심지어는 곡하는 사람을 돈 주고 사서 '아이고, 아이고'하고 울게 합니다. 돌아서면 웃고요. 참 허세가 심한 나라입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슬픈 장례식은 물렀거라'하면서 '즐거운 장례식'이 추세더군요... 2020. 9. 9. 죽음도 아름다운 일 죽음도 아름다운 일 예전에 태국으로 여행을 갔을 때 우연히 장례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무겁고 슬픈 분위기에 하얗고 노란 단색의 꽃이 대부분인 우리와는 달리 갖가지 화려한 꽃으로 주위를 장식하고 장례식 때 울지도 않으며 식이 끝나면 바로 옆에서 즐겁게 밥을 먹더군요. 독특한 그들의 장례식.. 2008. 8. 7. 아름다운 장례를 위하여 전 세계에서 숲이 제일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와 독일이라고 합니다. 식목일까지 만들어 나무를 많이 심어 숲을 만든 것이 그렇게 된 원인이겠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흉물스러운 것이 '무덤'입니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지상에서 가장 기이한 건조물이 무덤이라고 할 정도로 아.. 2007. 11. 6. 고인의 뜻이 제일 중요하다. 돌아가신 분의 자식들의 종교가 제각각이다 보면, 장례식에서 어떤 자식은 스님을 모셔오고 어떤 자식은 신부님을 모셔오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어느 분을 모셔야 하는지요? 그렇게 싸우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 돌아가신 분들은 그런 것을 너무나 싫어합니다. 그리고 고인의 뜻이 제일 중요합니다.. 2007. 11. 5. 허세가 심한 장례문화? 제가 예전에 태국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 제가 묵은 호텔이 장례식장 바로 옆이었습니다. 밖을 내다보면 사람들이 검은 옷을 입고 매일 장례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동네가 온통 꽃집인데 장례식에 사용할 꽃들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장례식이라면 하얗고 노란 꽃만 쓰는데 그.. 2007.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