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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 중인, 대인 만일 내가 어떤 단체의 회원으로 들어가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어떤 움직임이 마땅치 않다 하면, 예를 들어 총무가 일하는 게 마음에 안 든다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나이, 학벌, 사회 경력 등 모든 면에서 내가 더 뛰어나니까 총무를 불러다 한번 얘기를 해야겠다 할 수도.. 2009. 9. 3.
나와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 덕이라는 것은 나와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수용하지 못한다면 덕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 세상에는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보다는 안 맞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안 맞는다 해서 상대를 안 하다 보면 자기 무대가 좁아집니다. 고만한 사람들이 끼리끼.. 2009. 7. 16.
바닷물에 잉크 한 방울 덕이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입니다. 다 어루만지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덕이라고 합니다. '그릇의 크기'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릇이 작으면 남은 커녕 자기 자신도 다 못 담습니다. 자신의 어떤 부분만 담고 나머지 부분은 수용이 안 돼서 삐죽삐죽 나옵니다. 자신의 자질, 가정환경, 처해 .. 2009. 7. 13.
사랑의 본 모습은 '덕' 우리 명상의 비밀은 중단(中丹, 양 젖꼭지를 연결한 선의 중간 지점에서 다시 안쪽으로 들어간 지점에 위치하며 마음을 관장한다)에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하단의 중요성은 많이 강조하는데 중단이 중요하다는 건 잘 모르더군요. 중단을 여는 방법을 몰라서 진전이 잘 안 되더군요. 명상의 비결은 .. 2009. 7. 9.
[그릇을 키우라]사랑과 정으로 대하면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은 일 자체보다는 인간관계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내 일, 네 일, 하면서 책임소재를 밝히다가 그러는 겁니다. 사랑이 없으면 사물을 보는 눈이 메말라집니다. 인간미가 없어집니다. 대세에 크게 지장이 없는 한 여유 없이 일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일이라고만 생각하.. 2009. 7. 8.
전생에 시아버지를 안 모신 업 제 먼 친척 중에 선善을 많이 베푼 분이 계셨습니다. 천주교에서 큰 활동을 한 분이셨지요. 그런데 병석에서 3년을 보내고 돌아가셨습니다. 넘어지시는 바람에 허리를 다쳐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덕을 많이 베푼 분이고, 3년이 짧은 세월도 아닌데, 누워계시는 동안 온갖 수모를 다 겪고 돌아.. 2009. 5. 13.
하늘에서 베푸시는 덕 흔히 '그릇이 크다', '그릇이 작다' 하는 얘기를 하는데 '그릇'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제가 전에 같이 수련하던 분들을 보면서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수련을 해도 그릇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그릇이 접시 크기였으면 수련을 아무리 해도 여전히 그릇을 .. 2008. 3. 14.
분수를 지키고 덕을 쌓으라 은총과 명리(名利)를 위해 남의 앞에 서지 말고, 덕행(德行)과 사업을 함에는 남에게 뒤지지 마라. 남으로부터 받는 일에는 분수를 넘지 말고, 남을 위해 행함에는 자기 능력을 줄이지 마라. - 채근담, 홍자성 - 2008. 2. 14.
'벌거벗은 임금'이 되지 마라 귀로는 항상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듣고 마음속에는 항상 마음에 어긋나는 일을 간직하고 있으면, 이야말로 덕과 행실을 갈고 닦는 숫돌이 된다. 만약 듣는 말마다 귀를 기쁘게 해주고, 하는 일마다 마음을 기쁘게 해준다면, 그것은 곧 자기 몸을 짐새의 독속에 파묻는 결과가 될 것이다. - 채근담, 홍자.. 2008. 1. 23.
[바다같은 사람]바닷물에 잉크 한 방울 덕이 많다는 것 또한 마음이 열렸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말입니다. 나와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입니다. 나와 다르다고해서 수용하지 못하면 덕이 없는 상태입니다. 덕이 부족하면 남은커녕 자신도 제대로 못 담습니다. 자기 자신의 어떤 면만 담고, 나머지 부분들은 수용이 안.. 2007.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