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과 마음, 몸을 통해 기도한다면,
우리는 소나무와 달 그리고 저 하늘의 별을 향해서도 기도할 수 있다.
소나무는 매우 충직하다.
달은 언제나 같은 시간에 떠오른다.
별은 늘 자유롭게 빛난다.
우리가 소나무를 깊이 접한다면
그 안에서 신과 하나인 마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신을 만난다는 것은
그가 우리에게 에너지를 전해줄 수 있다는 뜻이다.
신은 구체적인 대상을 통해 자신의 뜻을 드러낼 것이다.
소나무 안에서 신을 볼 수 있다면,
소나무는 우리에게 에너지를 전해줄 것이다.
저 하늘의 별에게서 신을 느낄 수 있다면,
별은 우리에게 그의 에너지를 보내줄 것이다.
[ 기도 - 틱낫한, 101쪽 ]
'3. 감성과 영성을 위한 글 > 평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는 우리를 지켜준다. (0) | 2007.12.19 |
---|---|
마음은 에너지 발전소 (0) | 2007.12.16 |
신은 지금 여기 있다 (0) | 2007.12.09 |
붓다의 손을 잡고 (0) | 2007.12.02 |
붓다에게 기도한다는 것 (0) | 2007.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