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자동차에 비유해 보시고 마음은 짐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태어날 때 어떤 이유에 의해 내가 티코 같은 자동차를 부여 받았을 수도 있고,
벤츠 같은 차를 부여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내 몸이 그랜저인가, 티코인가, 벤츠인가, 차의 용량을 알아야 됩니다.
그 다음에 어느 정도의 짐을 실어야 할지 판단을 하십시오.
아무리 내 몸이 벤츠라 하더라도 짐을 반 이상 실으면 안 됩니다.
항상 반은 비어 있어야 합니다.
용량이 크고 좋은 차라도 가득 채워가지고 다니면
머지않아 고장이 나고 망가집니다.
그러면 쉬어야 됩니다.
쉴 때는 짐을 잔뜩 지고 쉬면 안 됩니다.
등산하다가 쉴 때 짐 지고 쉬는 사람은 없죠?
짐을 내려놓고 앉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쉬어야 하는데,
마음이 너무 조급한 나머지 앉지도 못하고 불안해합니다.
그러면 그게 쉬어집니까?
안 됩니다.
쉬어야겠다고 판단이 되면 50%의 짐조차 다 내려놓고
아주 편안한 상태로 쉬어야 됩니다.
그렇게 하면 하루 이틀이면 기력이 생깁니다.
쉬지 못하는 건 시간적으로 일에 많이 바쳐서라기 보다
마음으로 놓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놓으십시오.
항상 문제를 달고 다니고,
24시간 뭐가 떠나지를 않아서 쉬지도 못하는데,
그런 것들을 마음에서 내려놓으십시오.
[무심 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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