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기적공간에는 기계, 영계, 법계가 있습니다.
기계에는 기운으로 움직이는 곳으로서 그 자체에 의사가 없습니다. 존재하는 그 자체입니다.
영계에는 의사를 가진 영체들이 기운의 형태로 존재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그 영향력이 거의 없어 어떠한 일을 하지 못합니다.
영계는 인간이 죽어서 가는 곳이기는 하나 죽어서 가는 것은 타의로 가는 것이며
영계에서는 인간의 영적 성장이 불가능합니다.
영계는 수련하시는 분들이 수련 중 지니다니는 곳이기도 하며,
이곳을 지나서 심계를 통하여 선계로 가게 됩니다.
수련에 들어 기적으로 성숙하면 영계를 벗어날 수 있으나 기적으로 성숙치 못한 상태라면
영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주저앉게 됩니다.
영계의 기운에 중독되면 진화가 어렵습니다.
영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적으로 우주와 연결되어야 합니다.
법계는 '하늘'이라고 하며, 옳고 그름이 있고, 따라서 심판과 인과응보가 존재하는 곳입니다.
영계는 법계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고 있으며 법계는 우주계의 지시를 받습니다,
법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 인간의 상상의 범위에 한정됩니다.
인간이 수련을 통해 선계에 도달하기 전 가는 곳이 하늘이며,
하늘은 상천, 중천, 하천으로 구분됩니다.
인간의 성품이 상급에 이르렀으면 상천으로 가는 것이요,
중급에 이르렀으면 중천으로,
하급에 이르렀으면 하천으로 가는 것입니다.
법계는 이제 진화할 필요가 없는 분들, 더 이상 진화를 안 해도 되고,
2~3만 년 후에 한 계단 올라가는 스케줄에 해당하는 분들이 계시는 곳입니다,
이분들은 영계에 관여합니다.
하늘(법계)은 크게 하천, 중천, 상천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도 나름대로 확고한 의사를 가지고 있는 하늘이 바로 상천이며,
주변의 조건에 따라 변화무쌍한 하늘이 하천입니다.
어떤 종교는 하천에 존재합니다.
이 경우 질투가 심하고 자신과 다른 사상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시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돌아섰을 때 보복을 하기도 합니다.
모든 희로애락이 존재하며 나름대로 어떠한 길을 알고는 있으나
그 실천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반면에 어떤 종교는 상천에 존재합니다.
이 경우는 자신을 따르지 않았다고 하여 보복을 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으며,
깨우침을 얻으면 바로 자신과 동격을 부여하고
자신의 문하에 우주로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이 같은 종교를 창시하신 분들은 모두 선계의 가족이나
각자 자신이 맡은 역할에 따라 서로 다른 가르침을 내어놓은 것입니다.
힌두교나 불교의 삼천세계는 법계인 하늘을 구분하는 것으로서 상,중,하를 세분하여
천 개씩으로 구분하면 이것이 바로 소천(하천), 중천, 대천(상천)이 됩니다.
깨달음의 정도에 의한 구분이며, 깨달음의 단계에 의해 보이는 것들로서
마치 자신을 비추어 보는 거울과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수련을 하면서 매 순간 달라지는 것이 있으니 이러한 것들에 의해 천 개가 아니라 만 개,
또는 그 이상으로도 변화가 주어집니다.
[불완기 공간의 구조]
불완전 기적 공간
1) 법계(하늘)
: 상천 - 나름대로 확고한 의사를 가지고 있는 하늘
: 중천 - 지상의 종교가 지향하는 곳, 명은 중천 이상의 인간들에게 주어짐
: 하천(영계) - 주변의 조건에 따라 변화가 무쌍한 하늘, 인간의 영적 성장이 불가능한 곳
2) 기계 : 기운으로 움직이는 곳으로서 그 자체에 의사가 없음
(이어집니다.)
[1장. 사후세계는 어떤 곳인가?-사후세계의 구조, 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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