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 열려진 사람들은,
깊은 산 속에도
맹수와 마주치지 않는다.
그것은 만물에 대해
적의를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적의를 품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어느 것도 적대적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삶과 죽음마저도
사나운 개는 흥분상태에 있거나 두려운 빛을 나타내는 사람은
지체없이 물어뜯습니다.
그러나 의식있고 나름대로 중심을 잡고 있는 사람에겐
꼬리를 감춥니다.
그것은 삶이나 죽음의 경우에도 같습니다.
삶이나 죽음, 그 어느 것도
두려워하거나 집착하지 않는 깨어있는 사람에게는,
생사의 문제가 급작스럽게 닥치지 않습니다.
그는 삶에서도, 죽음에서도 항상 자유롭고 안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도 침묵으로 다시 태어나, 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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