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를 넘는 효과

 

 

 

 

 

고비를 넘는 효과

 

 

 

 

<백일 새벽수련 중간 평가> 천서를 보면

"다소간의 피로와 지침이 있을 것이나 이러한 것들은 쉽게 회복이 되는 것"

이라고 하셨는데 수련으로 인한 피로는 기운으로 보충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 피로에도 불구하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효과가 얻어지는 것이지요.

지금 당장은 무엇이 얻어졌을지도 잘 모르실 수 있는데

지나고 나면 백일수련을 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이러한 수련을 연중 수 회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수련의 가장 중요한 고비를 자신도 모르게 넘어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고 하셨는데 실제로 그렇습니다.

수련 중에 여러 가지 고비가 오는데 이렇게 기간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단체수련을 하면

그런 것들이 자기도 모르게 그냥 넘어가집니다.

말하자면 업 같은 것들이 그냥 소멸되면서 지나가는 것입니다.

인생의 역경이 닥쳤을 때 이런 수련을 하면 내기(內氣)가 강화돼서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수련을 하다 보면 몸의 안 좋은 부분들이 드러나고 이런저런 고비가 닥칩니다.

가만히 있었으면 드러나지 않고, 다치지 않았을 것들이 수련을 함으로써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수련에 들어오면 자신의 모든 업이 해소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련을 안 했으면 여러 생에 걸쳐서 왔을 업들이 금생에 몰아닥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꺼번에 몰아닥치면 정신없이 계속 받아쳐야 하는데,

기간을 정해놓고 집중적으로 단체수련을 하면 그런 것들이 별것 아닌 것처럼 넘어가집니다.

 

 

 

 

 

 

 

 

 

 

 

 

 

 

 

[ 4부 仙인류의 수련2, 1장 仙계수련의 과정, 3절 도반과 단체수련, 2. 백일수련과 천일수련, 수선재, 2012년 10월, 89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