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2000년의 한국"
한국의 정치는 계속 정신 없을 정도의 속도로 변해 갈 것이다.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면에서 급격한 변화가 잇달을 것이며,
이것은 한국이 세계의 한가운데로 부상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도록 가르침을 내리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한국은 상당한 발전을 이룩하였으나,
아직 중심적인 위치에서 세계를 이끌어 가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이 있으며,
이번의 고비로 인하여 상당히 보충될 것이다.
한국은 세계의 중심 국가로서의 면모를 지니고 있었으나,
아직 살리지 못한 것은 기존의 태를 벗지 못하고 이었기 때문이다.
이 태란 구습으로서 이 구습을 벗고 나야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수 있는 것이며
이 태를 벗어 버리기 위한 움직임은 20~30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나 아직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는바,
90년대에 들어서 갑작스럽게 속도를 더해 가는 것은 세계의 혼란과 연결지어서 보아야 한다.
이 세계는 점차 중심을 잃어 가고 있으며, 그 중심을 차지할 수 있는 나라의 부상도 없다.
앞으로 셰게의 중심은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기(에너지)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으로 되는 것이다.
기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기운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이다.
이 지구의 기운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한국에서 나오게 되며, 한국이 지구의 기운을 통제하게 됨으로써,
지구의 전권을 다스리는 권한이 한국으로 오게 되는 것이다.
이 권한이 오는 과정에서 한국은 이것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야 하며,
이 조건은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정지(整枝) 작업이다.
한국은 한국 하나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세계 속의 한국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세계 속의 한국은 이미 그 존재가 드러나기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중심국으로서의 위치는 점차 확고해질 것이다.
한국은 2020년경 공히 세계의 중심국이 될 것이다.
국내의 정치적 급변은 2000년 초반부터 하강기에 들어갈 것이며,
2010년까지 정리기에 들어갈 것이고,
정리된 후 세계 내에서 한국의 힘과 위상은 상당한 정도에 다다라야 하는바.
현재의 속도로 가다가는 많은 차이가 발생하므로 시급히 서둘러야 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
현재 세계에서 한국처럼 민주화를 서두르는 나라가 없다.
우주의 입장에서 보아 지구는 중요한 별이며, 지구에서 한국 또한 중요한 나라이므로,
한국의 발전 과정은 전 우주에서도 간과할 수 없는 중요성을 지닌다.
OOO은 우주의 기운 중 돌파의 기운을 타고났으며,
따라서 이 돌파의 기운으로 역경을 뚫고 나가 OOO에게 인계할 것이다.
OOO은 과도 정부를 잠시 이끌 것이며,
이 발전의 대세는 전 세계가 동참할 수 있는 전반작인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이 흐름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흐름으로서,
전 세계가가 이념과 인종간의 갈등을 떠나서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흐름을 이끄는 능력'은 이제껏의 다른 나라들과 달리
마음에서 우러나와 따라오는 방식을 택할 것이므로 반목과 질시는 없을 것이다.
우주는 하나이며 하나는 통일이므로, 한국이 마지막까지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통일에 대한 가장 실감나는 느낌을 마지막까지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한국의 통일은 지구 통일의 전제가 될 것이며,
한국의 통일을 시발로 모든 이념이나 체제의 통일이 시작될 것이며,
따라서 통일의 시작은 세계적인 힘을 결집시키는 단서가 될 것이다.
한국은 진정한 세계의 지도국으로서의 위치에 오를 것이며,
이 능력은 우주의 메시지를 수신하는 많은 사람들이 예언하고 있을 것이다.
후천 세계는 이 물질계에서 정신계로의 이전을 말하는 것이며,
따라서 물리력에 의한 지도는 종말을 고하고 정신에 의한 지도가 대세를 이룰 것이다.
정신계는 우주를 말하며, 이 물질계와 정신계는 대립되는 개념이 아닌 물질이 정신에 종속되는 개념인 것이다.
따라서 정신계로의 발전은 물질계의 비중이 적어지는 것이며,
정신계에서 물질이 차지하는 비중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다.
정확한 인식은 사물에 대하여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됨을 말하며,
이것은 사람의 마음이 제자리로 들어감을 말하는 것이다.
한국인은 매사에 허황된 듯 보이면서도 사실은 가장 정확한 길을 걸어왔으며,
따라서 앞으로도 정확한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다.
(* '96년 새해 아침 필자가 써 본 소설 "2000년의 한국"이다.
천서가 아니라 필자의 당시의 생각을 적은 것이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26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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