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물에서 신神의 반열로
인간은 과거 생의 인과응보에 따라 사주,이름, 체질, 부모 등등 모든 것을 지정받은 존재입니다.
모든 것이 섭리에 의한 것이지 자신의 의사는 없습니다.
부여받은 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피조물입니다.
'다음 생에는 대한미국 어디에서 여자로 태어나서 고생 좀 해봐라' 라든가
'몇 살까지 살면서 10년 동안은 병석에서 고생을 하고 주변 사람도 고생시켜 봐라' 하면 따라야 합니다.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내 맘대로 못합니다.
섭리에 의해 돌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엎드릴 수밖에요.
모르면 버텨보기도 하는데 알고 나면 엎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것을 수련 초기에 일찍이 알았습니다.
'아, 내 마음대로 안 되는구나, 아무리 용을 써도 안 되는구나, 스케줄에 의해 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탄생부터 내 마음대로 안 됐다는 걸 안 것입니다.
만일 영영 그렇게 종속관계로 살아야 한다면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조물주님만 찾다가 끝난다면, 나를 어떻게 해달라고 빌기만 하다가 끝난다면
그것만큼 재미없는 삶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같은 반열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 주시고 결국은 같은 수준에 도달하게 해주십니다.
仙인의 반열에 오르면 자신의 의사를 가질 수도 있게 됩니다.
다음 생에 지구에 태어나 공부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별에 태어나 공부할 것인지,
누구를 부모로 할 것인지, 시기를 언제로 할 것인지, 장소를 어디로 할 것인지 등등
모든 스케줄을 자신의 의사대로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집니다.
자신의 명을 자신의 뜻대로 조절할 권한도 부여됩니다.
이순신 仙인처럼 사명을 다했다 싶으면 스스로 죽을 날을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仙인이 되고자 하는 것은 바로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입니다.
피조물의 위치에서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신神의 반열, 조물주의 반열로 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 2부 仙인류의 삶, 2절 죽음을 준비하는 일, 1.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수선재, 2012년 10월, 12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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