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이 중요
사람은 모두 받은 바 일이 있으니 직분이라고 한다.
이 직분에 충실할 때 하늘은 인간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아무리 어떤 일을 잘 해도 그것이 직분이 아닌 다른 일일 경우에는 인정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본인의 직분을 깎아내리는 경우도 있다.
모든 것은 흘러가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으며 그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은 바로 직분인 것이다.
이 직분을 통하여 사람은 또한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생활 속에서 도를 구할 수 있는 것이니라.
상도(常道)의 길은 곧 생활이 수련인 것이니 직분에 충실한 데서 나오는 것이니라.
수련 중에서 가장 바람직스러운 것이 일상 생활로 인한 수련이다.
아무리 지혜가 깊어도 실생활에 소용이 닿지 않으면 소용이 없듯이,
수련도 실생활을 통하여 그 효능이 나타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따라서 일상 생활 속에서 수련으로 터득해야 할 요체를 찾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느니라.
알겠습니다.
일상(日常)이 중요하다.
[ 한국의 선인들 4권, 수선재, 304쪽 ] (4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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