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을 알라
항상 마음의 중심은 나여야 한다.
이 세상은 나 위주로 건설되었으며 나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부족한 점이 있는 것은 나 자신 운용의 묘를 살리지 못해서이지, 세상이 왜곡되어서는 아닌 것이다.
잘될 것 같은 부분은 키우고 잘 안 될 것 같은 부분은 제거하여 모두 평온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세상은 누구에게 특별히 유리하지도 특별히 불리하지도 않도록 되어 있다.
공평에 공평을 기하는 것, 그 선에서 중도를 걷는 것이야말로 수련생의 위치인 것이다.
중간은 판단의 기준이며, 지침이며, 모든 것을 정확히 바라보게 하는 위치이고,
따라서 마음의 중심을 가장 정확하게 잡아 주는 곳이니라.
자신의 주변에 있는 행,불행을 바라보지 말고,
나 자신에게 부족한 점은 놓아 두고 남는 점을 생각하여,
편안한 마음의 상태를 만들어 가야 한다.
마음이 편한 상태는 자족에서 나온다.
자족을 구하면 세상이 편하다.
모든 게 남느니라.
알겠습니다.
자족을 알아라.
[ 한국의 선인들 4권, 수선재, 30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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