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3월 15일.. 새벽 수련 마치고.. ]
일주일에 최소 4일 이상은 자연스레 4~5시에 눈이 떠진다.
고등 학생 시절부터의 습관이다.
요즘은 새벽에 눈이 떠지면, 1 시간 쇠칼 검술 수련을 하고.. 1 시간 명상을 한다.
가끔은 새벽 낚시를 가기도 하지만..^^
나에겐 이 두 시간여의 검술과 명상이 매우 중요한데,
매일의 삶에서 부딪히는 도전들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체력과 심력을 얻는 수련 과정이기 때문이다.
세상이 요즘보면 무언가 제대로 되려나 보다..
그동안 켜켜히 가라앉아 있던 온갖 추잡한 것들이,
사회 곳곳 구석구석에서 휘몰아치는 정화의 기운에 위로 빠르게 드러나고 있다.
언뜻 고대인류시대나 현대나, 인간들의 영성에 별 발전이 없는 듯 여겨질 수 있는 모습들이지만,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르게 돌아간다事必歸正"는
불변의 이치를 확인하는 요즘이기에, 오히려 희망을 본다.
더불어 나의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었던 추잡한 면면들 역시,
이참에 거둬서 모두 싹~ 정리해야 할 것이다..
그런면에서!!.
검술과 명상은 나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수련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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