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을 고쳐야 큰 것이 바뀐다
태도를 닦는다는 것은 작은 것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것입니다.
도道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것입니다.
작은 것을 간과하고 넘어가면 큰 것이 절대 안 바뀝니다.
작은 것을 하나하나 고쳐야만 큰 것이 바뀝니다.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거슬려 한다는 것은 뭔가가 거칠다는 것입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 때문에 거슬려 하는 것입니다.
말씨, 말투, 걸음걸이, 밥 먹는 습관 등 모든 행동거지가 하나도 거슬림이 없어져야 합니다.
자꾸 다듬어야만 부드럽고 거슬림이 없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상을 가장 많이 좌우하는 것은 표정입니다.
표정에 따라 예쁘게도 보이고 이상하게도 보입니다.
표정이 밝고 예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관에서 막 일어난 사람처럼 죽을 상을 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분은 거울을 보면서 표정 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표정 관리를 잘 하면 성형수술을 하지 않아도 예뻐집니다.
예뻐지고 싶어서 성형수술을 하는 분이 많은데 굳이 뼈를 깎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근육으로 다 조절이 됩니다.
표정을 밝게 가꾸고 웃는 얼굴로 다른 사람을 맞이해 보세요.
사람을 맞이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정성이 보입니다.
그 정성스러움에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식사할 때는 쩝쩝거리거나 덜그럭거리는 소리를 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도道입니다.
소리 내지 말라고 하면 소리를 안 내는데 신경쓰느라 음식이 맛없어지고,
맛있게 먹다 보면 또 소리가 나는데 도란 동시에 그 두가지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과 자주 부딪히는 분이 있어서 왜 그런가 살펴봤더니 말투가 무뚝뚝한 것이 원인이더군요.
완강한 말투, 강한 사투리, 그런 것 때문에 다들 기분 나빠하더군요.
말하는 내용과 상관없이 거부감을 느끼고 듣기 싫어하는 것입니다.
말투는 성격에서 오는 것입니다.
표현이란 속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속이 원만한데 겉만 거칠 수 없는 일이고,
겉이 원만한데 속만 거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겉을 다듬으면 속도 다듬어집니다.
사투리나 말투가 강력하다는 것은 성격이 치우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고치다 보면 성격도 원만해집니다.
[ 2부 仙인류의 삶, 1절 삶을 살고 즐기는 일, 3.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수선재, 2012년 10월, 11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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